저드슨대 피아노과 한인 음대생 4명, ‘비디오 앙상블’ 제작해 유튜브 공개.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 지역사회에 위로되길”
저드슨 대학교 피아노과 한인 음대생 4명(김민경, 이현아, 이이삭, 정선혜)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위기로 침체된 사회를 위로하고자 ‘Virtual Piano Ensemble'(가상 피아노 앙상블)을 영상으로 제작, 유튜브에 공개해 화제다.
공개된 작품은 미국 행진곡의 왕이라는 불리는 ‘수자’(John Philip Sousa)가 작곡한 ‘성조기여 영원하라’(The Stars & Stripes Forever)는 제목의 행진곡으로 저드슨 음악대학 이소정 교수(피아노과)에게 사사한 김민경 학생을 비롯한 4명의 학생이 당초 이달 중 계획돼 있던 피아노 앙상블 연주회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되면서 아쉬운 마음에 그동안 준비해 온 각자 파트를 따로 녹음해 비디오 앙상블로 제작됐다. 이 교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4명의 학인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악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돼 모든 분들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소정 교수_저드슨 음악대학 피아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