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중복임신으로 무사히 출산한 태런 카운티 여성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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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또다시 임신을 하는 중복 임신 확률은 단 0.3%입니다. 실제 태런 카운티의 한 여성이 이같은 중복 임신으로 무사히 두 아이를 출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임신 중 또다시 임신을 하는 중복 임신으로 지난해 무사히 두 아들을 낳은 카라 윈홀드(Cara Winhold)와 블레이크 윈홀드(Blake Winhold) 부부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자녀를 원했던 아내인 카라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둘째 임신을 확인했고 그로부터 몇 주 후에 검진을 통해 놀랍게도 한 생명이 또 잉태됐음을 알게 됐습니다.

윈홀드 부부는 전형적인 쌍둥이 임신과는 경우가 다르다고 말하면서 의사로부터 두 남자 아기가 약 일주일 간격으로 잉태됐으며 이는 이미 임신이 돼 있는데 또 임신이 되는 매우 드문 과정인 중복 임신(superfetation)으로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중복 임신의 확률은 약 0.3% 정도입니다.

아버지인 블레이크는 두 아이가 동시에 태어났지만 엄밀히 말해 그들은 쌍둥이가 아니고 완전히 다른 두 개의 수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탄생 비화의 주인공 쌍둥이 콜손(Colson)과 케이든(Cayden)은 작년 10월 6분 간격으로 태어났습니다.

생후 8개월차인 현재 이들은 서로 다른 나이로 보일 정도로 발육 상태 차이가 큰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콜손이 18개월에서 24개월 사이 아기들에게 맞는 옷을 입는 것에 비해 케이든은 생후 6개월에서 9개월 사이 아기들을 위한 옷이 맞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럼에도 두 아기 모두 오래 동안 회자될 탄생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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