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치뤄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지방선거 개표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날 유권자들은 각 지역에 속한 투표소를 방문해 시장과 시의원, 교육위원 등을 선출하기 위해 투표권을 행사했습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일요일 오전 주류 판매 허용 여부를 묻는 브런치 법안이나 홈스테드 공제 등에 대한 주민 찬반 투표도 실시됐습니다.
디캡 카운티서는 특히 윤리위원회 재구성을 놓고 주민투표가 치뤄졌는데 결과는 반대 61%, 찬성 39%로 나왔습니다.
조지아 대법원은 최근 디캡 카운티의 윤리위 구성원의 임명 방식이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린바 있습니다.
브런치 법안의 경우 포사이스 카운티 커밍시는 일요일 오전 술판매 허용에 찬성했습니다.
귀넷 카운티도 릴번 68%, 노크로스 75%, 스와니78%로 모두 브런치 법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브런치 법안이 통과된 지역서는 앞으로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식당 등에서의 주류 판매가 가능해집니다.
헨리 카운티에서는 2억 400만 달러 예산 확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특별목적세(SPLOST) 징수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물었는데 결과는 찬성53% 으로 나왔습니다.
홈스테드 공제 확대와 관련해서는 디캡 카운티 브룩헤이븐, 챔블리시 모두80%가 넘는 찬성표를 보였습니다.
풀턴 카운티 알파레타시도 92%가 홈스테드 공제 확대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