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에서 경찰의 총에 목숨 잃은 ‘희생자 기리는 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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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총에 목숨을 잃은 이모 아타샤나 제퍼슨을 기리는 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제퍼슨의 조카 자이언

포트 워스(Fort worth) 경찰이 쏜 총에 목숨을 잃은 아타샤나 제퍼슨(Atatiana Jefferson)을 기리는 집회가 지난 토요일(8일) 벳시 프라이스(Betsy Price) 시장 관저 앞에서 열린 가운데 제퍼슨의 조카가 정의를 요구하는 집회의 중심에 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퍼슨의 조카 자이언(Zion)이 이날 집회에서도 시위대의 구호를 주도하며 정의를 요구했으나 당시 해당 관저에는 프라이스 시장이 없었던 것으로 시장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해당 대변인은 이날 시장 관저 앞에서 열린 집회를 두고 “대담하고 뻔뻔한 행보이며 여러 측면에서 우려될 만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시위의 중심에 선 자이언은 사건 당일 밤 이모 제퍼슨과 함께 방 안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가 창 밖에서 날아든 포트 워스 경찰관 애론 딘(Aeron Dean) 총격에 이모가 목숨을 잃는 일을 겪었습니다. 이후 자이언은 제퍼슨을 기리는 집회에서 구호를 주도하며 동참해 왔습니다.

제퍼슨 가족을 대리하는 리 메리트(Lee Merritt) 변호인은 자이언에 대해 영감의 원천인 존재라고 칭찬하며 자이언이 제퍼슨의 장례식 날 슬픔에 찬 사람들에게 다가가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프라이스 시장 관저 앞 집회는 자이언의 아타샤나 프로젝트(Atatiana Project)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각성시켰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포트 워스 아동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코딩과 엔지니어링 그리고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도록 커뮤니티 게임 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됐습니다.

메리트 변호인은 포트 워스 시가 센터 설립 비용을 부담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 경찰 예산 지원을 축소해 아타샤나 프로젝트 같은 사업에 지원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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