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등 여성 성희롱, 스토킹 일삼은 프리스코 의사, 지격 정지 처분 당해

0
563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러 여성들을 스토킹하고 성희롱한 프리스코(Frisco) 의사가 개업의 면허 자격 정지에 처해졌습니다. 

지난 주, 텍사스 의료위원회(Texas Medical Board) TMB가 우체나 아두바(Uchenna Aduba)라는 개업의가 대중의 복지에 지속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판단해 해당 의사의 의사 면허 자격을 일시 정지시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해당 위원회는 아두바가 질병 이나 정신 질환 또는 신체적 조건 때문에 적절한 의술에 의한 안전한 의료 행위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의사 면허를 정지시켰습니다.

의사에게 치명타가 될 수 있는 TMB의 면허 자격 정지 결정은 아두바가 2년여전에 저지른 3급 중범죄에 해당하는 여러 건의 성희롱 범죄에 기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7년 10월 18일, 아두바는 한 초등생의 엄마인 여성을 스토킹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해당 여성과 접촉하려고 시도하다 비번인 한 소방 대원의 제지로 실패한 뒤 경찰에 고소됐습니다.

해당 사건 바로 다음 날엔, 콜린 칼리지(Collin College) 여학생 두 명을 성희롱한 행태로 해당 대학의 모든 캠퍼스 출입이 금지되었으며 성범죄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두바의 성범죄 행각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일주일 후에 미성년자인 여고생을 스토킹하고 성희롱해 결국 같은 해 12월에 체포되면서 일단락됐습니다.

TMB 조사에 따르면, 아두바가 마지막 피해자인 여고생을 집과 학교까지 따라 들어갈 정도로 고집스럽게 스토킹하고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신체 접촉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결국, 같은 해 11월 3일 체포됐다가 그 다음 날 접근금지명령에 동의한 뒤 풀려났으나, 사흘 후, 해당 피해 여고생의 집 주변에서 차를 타고 지나가는 모습이 발각돼 접근금지명령 위반 혐의로 다시 체포됐으며, 이후, 다시 풀려난 뒤, 같은 해 12월, 피해 여고생에게 접근했다가 또 다시 접근금지명령 위반으로 체포됐습니다.

한편, TMB의 의료 자격 면허 정지 결정에 대한 심리가 아두바가 포기하지 않는 한 곧 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