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뉴저지행 비행기, 새와 충돌해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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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젯밤 시애틀에서 뉴저지로 가는 비행기가 새와 충돌해 다시 시택 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유나이티드 플라이트 1695는 시택공항에서 뉴워크를 향해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새와 충돌했습니다. 충돌 당시, 비행기는 시속 280-290 마일로 달리고 있었으며, 이 속도라면 새의 크기에 따라 비행기에 가해진 무게는 3-28톤으로 추정됩니다. 비행기가 다시 시택 공항에 도착한 후 승객들은 다른 비행기로 옮겨 탔으며, 현재는 뉴워크에 도착한 상태입니다. 또한 다친 사람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2) 식료품 체인 홀푸드가 이번 7월부터 미국, 캐나다, 영국에 있는 매장 내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홀푸드는 식료품 체인점 중에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플라스틱 빨대 금지 정책은 홀푸드 내 알레그로 커피 바, 주스 바, 그리고 카페들도 포함됩니다. 대신 차가운 음료 구매 시, 종이 빨대를 제공한다고 전했습니다. 예외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있어 플라스틱 빨대가 필요한 고객에게는 플라스틱 빨대가 제공됩니다. 홀푸드는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와, 생산부에서 사용하는 비닐봉투의 크기를 줄인 것, 그리고 기존 대비 70%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로티서리 치킨 포장용기 시행으로, 올해 플라스틱 사용을 400톤 가량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애틀 라디오한국, 권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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