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달라스 매버릭스(Dallas Mavericks) 경기 중에 사라진 15세 소녀의 실종 사건과 관련해 3명이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피해 소녀가 오클라호마 시티(Oklahoma City)에서 무사한 모습으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스 리치랜드 힐스(NRH) 경찰에 따르면 피해 소녀는 이달 8일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AAC)에서 열린 매버릭스 경기장을 신원 불명의 한 남성과 떠나는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포착된 후 실종됐습니다. 소녀는 혼자 화장실에 들어간 뒤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한편 소녀를 납치해 인신매매한 3명의 용의자들은 마흔 세 살의 케네스 넬슨(Kenneth Nelson)과 서른 두 살의 사라 헤이스(Sara Hayes) 그리고 스무 살의 캐런 곤잘레스(Karen Gonzales)이며 지난 16일에 오클라호마 카운티 구금 센터(OCDC)에 수감됐습니다. 이들 3명은 각각 인신매매 혐의와 피해 소녀 실종과 관련된 범죄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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