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미국 수도권 워싱턴 디씨 지역도 뚫렸다

    디씨 2명, VA 페어팩스 2명, MD 5명 등 워싱턴 일원 9명 미 전역 사망자 21명, 확진자 550여명으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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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코로나 19가 결국 미국의 수도 워싱턴 디씨 일원까지 뚫고 전역으로 확산,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주말사이에 미국내 사망자들이 더 늘어나 21명으로 증가했다

    서부 워싱턴주가 1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플로리다에서 2명이 새로 목숨을 잃었으며 캘리포 니아 1명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내 확진자들은 워싱턴 디씨 일원에서 9명이나 발생하면서 31개주 550명으로 주말사이에 근 2배 급증했다

    워싱턴 디씨 2명과 인근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2명, 3명의 최초 확진자가 있던 메릴랜드에서는 몽고메리와 하워드 카운티에서 2명이 추가돼 워싱턴 수도권 일원에서 확진자들이 9명으로 늘어났다

    워싱턴 디씨 확진자들은 한명은 유서깊은 크리스트 처치 조지타운 성공회 교회 목사로 주일예배가 전격 취소됐다

    더욱이 다른 한명은 디씨 포토맥 강가에 있는 내셔널 하버에서 2월말 열린 CPAC 이라는 대표적인 보수 주의 정치행동 컨퍼런스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것이어서 대규모 전파가 극히 우려되고 있다.

    이 CPAC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마이크 펜스 부통령,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 최고위인사 들이 잇따라 연사로 참석해 연설한 바 있어 정부통령의 코로나 감염여부까지 우려되고 있다.

    백악관은 즉각 CPAC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나 펜스 부통령이 확진자와는 가까운 거리에 있지 않았 다며 정부통령의 감염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 행사에는 한국에서도 고영주 변호사, 이애란 박사 등이 참석한  바 있다.

    버지니아 최초 확진자는 페어팩스 카운티에 있는 포트 벨부아 기지에 근무중인 미 해병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온후 감염됐으며 두번째 확진자는 페어팩스 시티에 거주하는 80대 할아버지로 나일 강 유람선에 탔다가 전염됐다

    워싱턴 일원의 확진자들은 가장 우려되는 지역전파는 아닌 것으로 당국은 강조하고 있으나 워싱턴 디씨 와 인근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메릴랜드 몽고메리, 하워드 카운티에는 한인들도 25만 내지 30만명 이 몰려 살고 있어 한인사회도 불안과 공포를 본격 체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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