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17개 카운티, 한파 재난 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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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 주지사가 어제(3일, 목) 오후, 달라스, 덴튼, 일리스 카운티를 포함한 텍사스 17개 카운티에 한파로 인한 재난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북텍사스 전역이 매서운 한파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어제 오후,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는 겨울 기상 악화에 따른 재난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번 재난 선포 대상 지역에는 달라스 , 덴튼,  일리스, Bosque, Delta, Fannin, Grayson 카운트 등 텍사스의 17개 카운티가 포함됐습니다. 이에 해당 지역에는 전력 복구를 위한 송전선 기술자들을 우선적으로 배치할 수 있습니다. 앞서 주 당국은 전력 공급 안전을 위해 이미 1만여 송전선 기술자들을 대비해 놓았으며, 타주에서도 2000명 더 증원해 데려올 계획입니다. 

또한 달라스 카운티의 클레이 젠킨스(Clay Jenkins) 카운티 판사도 어제(3일)와 오늘, 도로 결빙이 우려된다며 이와 관련한 재난 선포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젠킨스 카운티 판사는 공급품이나 인력이 달리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초동대응요원들을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텍사스 전력신뢰성위원회 얼캇(ERCOT)이 공언한 만큼 텍사스 전력망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주민들에게 가능한 한 차량을 이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겨울 폭풍 경보는 종료됐지만 북텍사스(North Texas) 지역에는 어제 밤 9시부터 찬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 주의보(wind chill advisory)가 발령돼 있습니다. 이 주의보는 오늘 오전 9시까지 발효됩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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