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캠페인 기금 모금 행사 차 남가주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이 LA의 노숙자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의지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LA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LA와 샌프란시스코 등 수 많은 도시들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방치함으로써 스스로를 망가뜨리게 둘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다른 나라에서 LA나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들의 명성을 보고 이주해 오지만 고급 빌딩이나 길거리에 많은 노숙자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노숙자 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개별 대책위원회를 꾸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선 지난 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관계자들을 LA로 보내 에릭 가세티 LA시장과 노숙자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노숙자 사태 해결을 위해 연방 정부가 경제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정치적 문제를 제쳐두고 같이 협력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