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North Texas) 교육구들이 최근 새로운 학내 문제로 떠오른 전자담배 ‘Stealth Vaping’ 반입과 관련해 학생들에게 강력한 처벌을 예고하며 경고에 나섰습니다.
신학기 개학 몇 주 사이에 텍사스 전역의 교육구에서 전자담배 교내 반입을 위한 기발한 신종 방법들이 학생들 사이에 퍼지면서 각 교육구들이 이를 저지하기 위한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대책들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DFW 지역의 리차드슨 교육구(Richardson ISD)와 프리스코 교육구(Frisco ISD)도 대마 성분 중 향정신성 특성이 강한 THC 오일과 향정신성 특성이 약해 치료제로 합법화된 CBD 오일을 포함한 전자담배 Stealth Vaping을 반입하거나 사용하다 발각될 경우 퇴학과 중범죄 기소를 면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사실, 지난 학년도에 리차드슨 교육구에선 전자담배 문제로 30명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퇴출된 바 있습니다.
이에 새 학기 시작 직후, 지난 주, 해당 교육구는 경찰이 제작한 전자담배 관련 공익 캠페인 비디오를 학생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도 했습니다.
프리스코 교육구는 Catch My Breath라는 전자담배 관련 학생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을 위한 관련 미팅도 주최해 온라인으로 쉽게 살 수 있는 decoy device를 찾아 내는 방법을 교육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캠퍼스에서 전자담배를 추방하기 위한 이들 교육구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문제의 전자담배가 인체 건강에 전적으로 해로운 것은 아니나 십대 청소년의 교육을 저해하고 학생들을 중범죄자의 길로 이끌 수 있음을 널리 알리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