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 15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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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와 텍사스 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전국 확진자 수가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13일 지난 7일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 와 텍사스 주 렉랜드 공군 기지에서 격리됐던 미국인 가운데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CDC는 12일 마찬가지로 전세기를 타고 샌디에고의 미라마 해병대 항공기지에 도착해 격리 중이었던 미국인 가운데 한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미라마 기지에서는 앞선 지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바 있어 샌디에고의 확진자 수는 2명으로 늘었으며 가주 전체적으로는 모두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CDC 소속으로 미라마 기지를 총괄하고 있는 크리스 브래든 박사는 2명의 확진자가 격리 중 직접적으로 접촉한 적이 없다며 사람간 전염이 이뤄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첫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지난 5일 도착했으며 두번째 확진자는 7일 도착해 각기 다른 시설에서 격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내 내 격리 시설에서 의심 증세를 보이는 일부 미국인들을 병원으로 이송해 검사를 진행하고 기지 내 격리 시설로 되돌려 보낸 후 다시 병원으로 이송하는 일이 반복되자 일부 격리자들은 지난 11일 관리 개선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처 : Radio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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