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칩의 강자,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몸값 상승

0
734

애플 아이폰부터 포드의 픽업트럭 F-150까지 아날로그 칩을 구하지 못해 생산 차질을 빚는 상황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날로그 칩 강자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의 몸값이 뛰고 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월 실적 발표회에서 부품 부족 때문에 아이폰과 다른 제품을 충분히 만들지 못해 수십억 달러의 매출 기회를 잃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해 아이폰같은 제품이 부족했던 한 요인이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의 부품이라고 애플 공급망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5일 보도했습니다. 또한 “아날로그 칩 시장에서 올해 기준 17~20%의 점유율을 확보한 TI의 시가총액이 1,700억 달러까지 뛰었다”고 부연했습니다.

TI 주가는 지난해 9월만 해도 133달러 수준이었으나 지난 9월에 200달러로 정점을 찍어 1년 만에 주가가 50% 상승했습니다. 일반에는 학생용 공학 계산기로 이름을 알렸지만 TI는 사실 디지털신호처리장치(DSP)등 아날로그 칩 제조사입니다. 

아날로그 칩은 빛·소리·온도 등의 신호를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는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데 스마트폰 하나에 50여 개의 칩이 들어가면 그 중 90% 가량이 아날로그 칩으로 채워질 정도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중국 최대 반도체 업체 세미컨덕터매뉴팩처링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인 자오하이쥔은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게 아날로그 칩 제조사”라며 “공급이 5%만 부족해도 가격이 미친 듯이 급등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TI는 리처드슨에 60억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짓기로 했지만 내년 하반기에나 공장이 가동될 수 있을 것으로 입니다. 리처드 템플턴 TI CEO는 “당장 1~2년 안에 빠르게 생산 능력을 높일 수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