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포트 워스에서 총격 로드 레이지 사건 발생…20대 피해 운전자 팔에 총상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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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경 스물 한 살의 한 대학생 운전자가 하몬 로드(Harmon Road) 인근의 287 연방 도로 북쪽 방향 차선을 이용해 귀가 하던 중 로드레이지에 의한 총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레이스를 펼치듯 과속으로 차선을 이리저리 바꾸며 위태롭게 뒤따라 오던 차량 한 대가 갑자기 끼어 들기를 하는 바람에 당시 경적을 울렸는데, 이후 상대 차량이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운전자의 증언에 따르면 가해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을 향해 총 6발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팔에 총상을 입는 부상을 다행했습니다.

더 심각한 피해를 입지 않은 것을 그나마 다행으로 여긴다고 밝힌 피해 운전자는 인근 병원에서 상처 치료를 받은 뒤 안전하게 귀가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밝힌 피해자의 증언에 따르면 가해 운전자는 오래돼 보이는 휜색의 포도어 세단형 차량을 운전하고 있었으며 인상착의는 독특한 스타일의 머리 모양과 끝이 금발인 중간 길이의 턱수염을 기른 젊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가해 운전자 추적 수사에 나선 경찰이 피해 운전자의 팔 상처에 박힌 총알 파편을 회수하고 피해 차량도 증거물로 견인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이건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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