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교회 신도 10명, 일산화탄소 중독돼 병원 이송…한 명은 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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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s)의 한 교회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발생해 실신자 한 명을 포함 10명의 신도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13일) 밤, 달라스 소방 구조대가 의식이 없는 환자 발생 신고에 오크 클리프(Oak Cliff) 동남 지역에 위치한 캘버리 필라델피아 미셔네리 (Calvary Philadelphia Missionary) 침례교회로 출동했습니다.

구조대 출동 당시, 해당 교회 안이 무색무취의 일산화탄소 개스로 가득 차 있는 상태였으며, 밀폐된 실내에서 개스 중독 유발 원인인 그릴과 프로판 탱크가 발견됐습니다.

구조대는 출동 즉시, 의식이 없는 환자를 비롯 현기증과 두통, 구토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10명의 사람들을 구조했습니다.

7세에서 58세에 이르는 여러 연령대의 피해자들은 교회 안에서 음식을 만들기 위해 프로판 탱크를 이용해 그릴에 점화한 후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소방구조대는 해당 교회 건물에 일산화탄소 감지기가 설치돼 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며, 모든 층에 해당 감지기를 설치할 것과 실내에선 프로판 탱크를 사용하지 말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knet73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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