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투수 스캑스에 마약성 진통제 준 구단 직원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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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달라스의 한 호텔 방에서 숨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좌완 투수 타일러 스캑스의 사망사건과 관련한 재판이 어제 포트워스에서 열렸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미 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좌완 투수 타일러 스캑스의 사망에 연루된 전 에인절스 구단 직원이 배심원단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어제(17일) 포트워스 연방법원에서 열린 에인절스의 전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에릭 프레스콧 케이의 재판에서 배심원단이 유죄를 확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케이는 지난 2019년 사망한 스캑스에게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스캑스는 2019년 7월 2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경기를 앞두고 호텔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검 결과 스캑스의 몸에서 알코올 성분과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옥시코돈이 발견되자, 연방 검찰은 당시 에인절스 홍보업무를 담당했던 케이가 스캑스에게 마약성 진통제를 제공한 정황을 파악해 기소했습니다. 케이에 대한 재판부 선고는 오는 6월 28일 내려지는데, 배심원단의 유죄 선고가 그대로 유지되면 최소 20년의 징역형에 처하게 됩니다.

한편 스캑스 사망 사건은 MLB ‘약물 스캔들’로 비화할 조짐입니다. 케이의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맷 하비 등 전·현직 메이저리거 4명이 ‘케이로부터 옥시코돈 알약을 받고 복용했다’는 증언을 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하비는 “2019년 에인절스에서 뛰기 전부터 코카인을 복용했고 에인절스에서는 케이와 다른 마약상으로부터 옥시코돈 등을 받았다”며 “스캑스와도 옥시코돈을 주고 받은 적이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또한 하비 외에도 밀워키 브루어스의 마이크 모린과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베드로시안, 콜로라도 로키스의 C.J. 크론 등도 “케이와 장기간 옥시코돈을 거래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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