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전 달라스 여성 살인사건, 범인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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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가까이 해결되지 않았던 달라스(Dallas)의 한 미제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DNA 단서를 통해 최근 극적으로 붙잡혔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8일, 약 40년 미제 사건으로 분류돼 온 메리 제인 톰슨(Mary Jane Thompson)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올해 예순 살의 달라스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존 크루조(John Creuzot) 달라스 카운티 검사장은 이날, 1984년 메리 제인 톰슨을 살해한 에드워드 모간(Edward Morgan)을 체포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톰슨은 사건 당시 스물 한 살이었으며 어빙 블로바드(Irving Boulevard)의 한 달라스 창고형 건물 뒤편에서 성폭행을 당한 후 시체로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범인은 잡히지 않았고, 지난 2009년 DNA 기술이 발전하면서 달라스 경찰이 미제 사건으로 남은 톰슨 살해 사건수사를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DNA 데이터와 일치하는 용의자가 식별되지 않아 다시 미제 사건을 남았고, 2020년에 FBI가 수사에 참여하면서 골든 스케이트 킬러(Golden Skate Killer)를 체포하기 위해 사용한 수사 기법인 포렌식 유전자 계보학 분석(FGG)이 적용됐습니다. 이에 달라스에 거주하는에드워드 모간이라는 남성이 톰슨 살해 용의자로 확인됐습니다.  

또 1984년 부검에서 채취된 신원 미상의 DNA 데이터도 모간의 것과 일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모간은 한 건의 살인 혐의로 기소되어 달라스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레이튼 D. 안토니(Leighton D`Antoni) 달라스 카운티 부검사장은 톰슨 미제 사건 해결을 달라스 경찰국과 FBI 그리고 달라스 카운티 검찰의 놀라운 공조 노력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예라고 강조하며 달라스 지역에서 발생한 미제 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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