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이번 주 새 홈구장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처음으로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칩니다. 앞서 어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 경기도 관람객 입장을 전면 허용해 치뤗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Texas Rangers)가 새 홈구장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Globe Life Field)에서 열리는 이번 시즌 첫 세 경기에 관람객을 100% 입장시킵니다.
이미 텍사스 레인저스는 어제 밀워키 브루어스(Milwaukee Brewers)와 시범경기 1차전을 관람객 입장을 전면 허용해 치렀습니다. 오늘도 관람객을 인원 제한 없이 전부 입장시키고 밀워키와의 2차전 시범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이후 이번 주 목요일(4월 1일) 캔자스 시티(Kansas City)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 경기를 치르고 돌아오면 다음 주 월요일인 4월 5일에 글로브 라이프 필드의 관객 앞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Toronto Blue Jays)와 홈 개막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미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첫 세 경기에 해당 홈 구장 수용 인원인 4만 518명의 관람객 입장을 전면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홈 경기 관람객은 취식이나 음용 시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합니다.
현재 이번 시즌 야구 팬 수용과 관련해 MLB가 별도의 지침을 제시하지 않아 각 구단들이 자체적으로 관련 지침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에 많은 구단들이 지역 정부 및 보건국과 협력해 야구팬들의 안전한 경기 관람을 위한 최상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다른 많은 구단들과 다르게 첫 세 홈 경기에 한해 100% 입장을 허용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오늘 열리는 밀워키와의 2차전 시범 경기는 오후 1시 5분에 시작되고 다음 주 월요일, 블루제이스와의 홈 개막 경기는 오후 3시 5분에 시작됩니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는 두 차례의 시범경기와 개막전 경기가 끝나면 이후 나머지 경기들은 다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경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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