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행정명령의 1단계 조치에 따라 소매점과 쇼핑몰, 식당 등 요식업 종사자들이 일터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주 정부의 아동 돌봄 서비스 지침에 비필수 업종 종사자 자녀 돌봄 허용에 대한 변경 내용이 없는 관계로 이들 종사자들이 어린 자녀들을 보살펴 줄 시설에 맡길 수가 없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필수 업종 종사자들에게만 허용된 데이 케어와 아동 케어 서비스가 언제쯤 비필수 업종 종사자들에게도 개방될지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애봇 주지사는 텍사스 주의 더 많은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데이케어 자원을 확대할 방안 마련이 주 정부의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새 행정명령에는 수 많은 운전자들이 자동차 면허증 갱신을 위해 필요로 하고 있는 주 공공안전국 DPS 사무소 운영 재개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애봇 주지사는 DPS 운영 중단에 따른 여파를 고려해 운전면허증 만료일을 연장하고 갱신 시기가 된 운전자들이 DPS가 운영을 재개한 후 60일 이내로 면허증을 갱신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또한 일부 기관들의 민원 서비스도 온라인 또는 예약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 법원도 아직은 운영을 재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각 카운티와 시 행정 당국이 허가와 등록 수취 서류 신청 같은 서비스는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시 법원(Dallas Municipal Court)도 문을 열지 않을 예정이지만 이전에 이달 초까지 중단됐던 달라스 카운티의 형사 및 가정 법원 관련 서비스는 원격으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애봇 주지사의 이 같은 새 행정명령 1단계 조치는 1인 1공간 서비스 제공을 원칙으로 하는 영업 재개 정책으로 필수 업종이 아닌 1인 이상 사업장은 문을 열 수 없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