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의 ‘백신 3상 시험’ 다음주 시작…북텍사스 연구 기관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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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의 글로벌 메디컬 리서치(Global Medical Research)와 포트 워스(Fort Worth)의 벤치마크 리서치(Benchmark Research)가 코로나 19 백신 임상 시험 기관으로 선정돼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번 백신 임상 연구는 제약회사 모더나가 연구중인 코로나 19 백신 3상 임상시험입니다. 이에 이들 연구 기관 모두 현재 3상 시험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급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주에 발표된 뉴잉글랜드 약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따르면 모더나의 1상 임상 시험에 참여한 백신 접종 대상자 45명 전원에게서 면역 반응이 나타나고 항체가 형성됐으며 일부 대상자들은 T-cell 반응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해당 백신은 심각한 안전성 문제나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임상 시험 대상자 절반 정도에게서 열이나 오한 같은 증상이 발현되기도 했으나 견뎌낼 만한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3상 임상 시험은 3만명 정도 연구 대상자들이 필요하며 이전 단계들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또한 경찰과 소방관 간호사 의사 편의점 직원 그리고 일상적으로 대중과 접촉하게 되는 사람들 같은 필수 업종 및 현장 종사자들을 비롯해 고위험군도 적합 대상자로 필요로 하는 것 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신청 후 임상 시험 대상자로 선정된 지원자에게는 6차례의 시험에 대한 사례가 주어집니다. 

이번 3상 시험 결과는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11월 추수감사절 쯤에 백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 백신 접종은 올해 말 또는 내년(2021년) 초쯤 가능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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