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트 오브 코리아(TOK) 가상 음식축제 개최…9월 19일 유튜브 생중계
현지 인기 레스토랑 유명 쉐프들의 요리 시연 및 레서피, 요리방법 등 소개.
K POP, B-Boy 배틀도 온라인으로 개최 예정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카고 지역의 많은 여름 축제가 취소된 가운데 한인사회 대표 한국음식 축제인 ‘테이스트 오브 코리아’(Taste of Korea, TOK) 행사도 올해는 가상으로 치러진다.
TOK 측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축제는 현지 인기 레스토랑 유명 쉐프들의 요리 시연과 함께 레시피와 요리 방법 등을 소개할 계획”이라며 “모든 프로그램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전통 음식과 최신 K POP·B-Boy 배틀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축제위원회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방문해 6.25전쟁 당시 공로에 감사하며 공로패를 전달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이와 관련 TOK 릴리 킴(Lily Kim) 위원장은 “한국전 7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TOK는 축제 프로그램 일환으로 참전용사 위문을 추진하게 됐다”며 “무엇보다도 한국을 위해 용감히 싸워주신 참전용사들에 대한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미 전역이 분열과 혼란에 빠져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 모두 하나가 돼 한국의 문화유산인 전통 음식의 맛과 멋을 알리는데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TOK 페스티벌은 오는 9월 19일(토) 오후 4시와 9시 두 차례에 걸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현지 레스토랑에 대한 정보는 TOK 웹사이트 (tasteofkoreachicag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TOK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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