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오는 24일(금)부터 실내 주류 판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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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트리뷴] 

시카고, 오는 24일(금)부터 실내 주류 판매 금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억제를 위한 노력의 일환

술집과 바, 식당과 체육관 등 기타 사업에 대한 규제 강화 시행할 것

일리노이, 20일(월) 1,173건의 신규 확진자, 6명의 사망자 보고.

시카고 시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억제를 위한 새로운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주 금요일부터 실내 주류 판매를 허용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술집과 바뿐 아니라, 식당과 체육관 등 기타 사업에 대한 코로나19 규제를 강화 시행할 예정”이라며 “모든 실내 체육관 수업을 최대 10명으로 제한, 면도 등 얼굴 마스크를 제거해야 하는 개인 서비스 제공도 금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내용은 20일(월) 오전 시장실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라이트풋 시장이 연설을 중단한 지 불과 몇 분 만에 갑자기 전달된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됐다. 하지만 시 행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혀 예상치 못한 일도 아니었다는 반응이다. 라이트풋 시장은 시 내 술집과 바 등이 재오픈하면서 특히 젊은 층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지침을 위반하고, 업주들이 빈번히 시 방역 지침을 어기는 것에 대해 무책임하고 무분별한 행동이라며 큰 우려를 제기해 왔다. 그는 최근 몇 주 동안 확진 사례가 급증한다면 제한을 더 엄격히 둬 새로운 규정을 적용하고, 일부 복귀 계획을 철회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라이트풋 시장의 새 규정에 따르면, 술집과 식당에서 한 테이블에 앉을 수 있는 사람의 수도 6명으로 줄어든다. 시카고가 재개방 계획의 4단계로 진입한 지난 달 26일부터 식당들은 25%의 수용능력으로 홀 당 최대 50명의 인원 제한을 뒀다. 각 테이블은 최소 6피트 거리를 두고 테이블당 10명 이하로 제한해  손님을 맞았다.

한편 일리노이 주 보건당국은 20일 월요일 현재 1,173건의 새로운 확진 환자와 6명의 사망자를 보고했다. 이로써 지난 주말 사이 확인된 주 내 총 누적 사망자 수는 7,301명, 신규 감염 사례는 16만2,748명으로 늘었다. 또한 지난 24시간 동안 3만4,598건의 코로나19 검사가 실시돼 일리노이 누적 테스트 수는 모두 220만 건을 돌파했다. 20(월) 기준 지난 7일간 양성률은 3%다.

*카운티 별 사망자 집계는 다음과 같다

– 캐스 카운티 (Cass County) – 여성 90대 1명

– 쿡 카운티 (Cook County)- 여성 70대 1명, 남성 90대 1명

– 듀페이지 카운티 (Dupage County) – 남성 70대 1명

– 피오리아 카운티 (Peoria County) – 여성 100+ 1명

– 윌 카운티 (Will County) – 50대 여성 1명

*코로나19 재학산 방지 시카고 시 새로운 비즈니스 운영 규제 행정명령 관련 보도자료

 -신규 지침은 오는 금요일 July 24th 12:01am 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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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dio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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