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6남매를 두고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 윤대근씨는 당시를 생각하며 눈믈을 글썽였습니다. 당시 6남매의 막내는 겨우 1살 이었다고 합니다. 유진 리 기자가 전합니다.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는 윤 대표는 “당시 영어도 잘 안되고 너무도 막막했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안정을 찾았다” 고 말했습니다. 또 “작은 것이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마음을 담았다”며 15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본 사를 예고없이 방문해 1천달러를 천사포에 기부했습니다.
3년전 윤 대표는 아내와 사별한 6남매를 둔 가장으로 천사포 재단(위원장 김백규)으로부터 매월$500 달러씩 4개월간 지원을 받았습니다. 이후 가정적으로도 안정을 찾고 재기에 성공해 늘 마음에 두었던 일을 이번에 하게 된 것입니다.
3년전 천사포 수혜자에서 3년 후인 어제 천사포 기부자로서 자신의 정성을 전한 윤 대표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며 활짝 웃었습니다.
Ark 뉴스 유진 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