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지역 주택 구입률 ‘스카이 하이’….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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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중개협회 MetroTex Association of Realtors 데이터에 따르면 코프만 카운티(Kaufman County)의 지난 6월 주택 구입율이 일년 전 같은 기간보다 무려 48% 가까이 급상승했으며 해당 카운티를 포함한 북텍사스 전역의 주택 구입율도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프만 다음으로는 록월 카운티(Rockwall County)의 주택 구입율이 38.5% 급상승해 두 번째를 기록했으며 덴튼 카운티(Denton County)는 약 20%, 일리스 카운티(Ellis County)는 약 13.4% 상승세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DFW 지역에선 코로나 19 확산이 본격화된 4월과 5월 사이 주택 경기가 크게 하락하다가 6월 들어 신규 주택과 기존 주택 거래가 반등하면서 이처럼 주택 구입율이 전년도보다 훨씬 더 많이 상승했습니다. 

텍사스 A&M 대학(Texas A&M University)의 제임스 게인스(James Gaines) 경제 전문가는 이같은 6월 주택 시장 지표들이 경기가 나쁘지 않았던 작년 6월보다 향상된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상승세는 올 해 4월과 5월에 지연된 거래 활동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DFW 지역의 6월 주택 구입율이 이처럼 크게 상승한 가운데 주택 중간 가격도 지난 6월에 4% 올랐으며 연간 주택 시세 상승폭은 록월과 일리스 지역이 각각 11.3%와 10.6% 상승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또 북텍사스 전역의 거래 매물 건수는 반대로 크게 감소해 지난 달 콜린 카운티 (Collin County)의 매물량이 35% 이상 줄었으며 코프만과 덴튼도 각각 34%와 30%씩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몇 개월만의 이 같은 매물량 급감은 많은 주택 매도자들이 코로나 19 여파 속에서 거래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거래를 유보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전문가들이 분석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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