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아동돌봄 시설 ‘확진자 증가’…가을 학기 수업 ‘재개 변수’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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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텍사스 전역의 아동, 유아 돌봄 시설과 관련해 약 2000명의 확진자 발생이 보고됐습니다. 특히 지난 2주 동안에는 이같은 아동, 유아 돌봄 시설과 관련해 발생한 확진자 증가율이 110%에 달했습니다. 또한 관련 확진자 약 2000명 중 3분의 1인 650명이 아동들이고 나머지 대부분의 확진자는 돌봄 시설 종사자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에선 감염된 돌봄 시설 종사자 중 3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필립 황(Philip Huang)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장은 “2명의 종사자가 집중치료가 필요한 상태라는 사실이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달라스 지역에는 아동케어 시설 관련 확진자가 79명이며, 코로나 19가 아동에게 상대적으로 덜 심각하게 영향을 미쳐 아동 환자들에게선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에선 아동케어 센터 관련 확진자 수가 구체적으로 명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주 전역의 데이케어 센터 등록율이 하락한 가운데 포트 워스(Fort Worth) 지역에선 데이케어 센터 등록율이 무려 50%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텍사스 코로나 19 아동 케어 태스크포스팀 관계자 카라 와델(Kara Waddell)은 “등록율 축소로 인해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권고한 규모로 클래스가 줄었지만 감염은 계속되고 있다”고 우려를 드러냈습니 다. 

필립 황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장도 아동케어 센터 감염 상황은 코로나 19 확산이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알 수 있는 참고 사례가 될 것이며 학교 수업 재개 등에 관해 정보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와델은 아동케어 센터에서 매일 건강 검사를 해야 하고 성인과 아동에게 가능한 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해야 하며 클래스를 혼합해 운영해선 안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CDC가 2세 이상 아동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지만 텍사스 거주 아동에게 마스크 착용은 의무 사항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학부모들은 돌봄 시설에서 코로나 19 확진 사례가 있는지를 물을 것과 이에 대한 관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확인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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