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Taste of Chicago’, 음식 포장(To-Go) 행사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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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선타임즈] 

‘2020 Taste of Chicago’, 음식 포장(To-Go) 행사로 개막.

온라인 프로그래밍을 기반으로 한 ‘Community Meal’….”응급처치요원들과 지역 사회단체들에게 무료로 식사 제공”

온라인을 활용한 ‘요리 시연’ 및 지역 레스토랑의 음식 소개 등의 프로그램이 병행될 예정

해마다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야외음식 축제인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Taste of Chicago)가 2020년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 투고’(Taste of Chicago To-Go)라는 이름으로 지난 8일(수) 개막식을 가졌다.

1980년에 시작돼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는 미국 최초의 야외 음식 축제로, 매년 이맘때 시카고 도심의 그랜트 파크 광장에서 시카고 지역의 대표적인 레스토랑 수십 곳의 업체가 참여, 무려 300여 가지의 메뉴를 선보이는 가운데 매년 평균 300만 명 이상의 식객을 불러모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식 축제다.

행사를 주관하는 시카고 시 측은 8일(수) 오전 개막식을 통해 “올해는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 투고(To-Go)’란 이름으로 지역 내 일부 레스토랑과 42개의 푸드트럭이 참가, 음식 포장’(To-Go)행사로 진행된다”며 “요식업 지원을 위한 무료 공공 프로그래밍 형식으로 온라인을 활용한 ‘요리 시연’ 및 지역 레스토랑의 음식 소개 등의 프로그램이 병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부 참가 푸드트럭들은 개막 첫날, 그랜트파크 버킹엄 분수대 앞에 자리를 잡고 방문객들을 맞기도 했으나, 올해 참가하는 대부분의 레스토랑은 사전 예매 없이 온라인을 통해 선 주문을 받고 푸드트럭을 통해 음식을 배달하거나, 손님들이 레스토랑 등을 직접 찾아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하는 컨셉으로 운영된다.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올해 행사는 특별히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고생하고 있는 응급처치요원들과 지역 사회단체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일련의 ‘커뮤니티 식사’(Community meal)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투고’ 서비스의 대부분은 서쪽과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계속된다. 온라인 요리 시연은 매일 정오, YouTube.com/ChicagoDCASE에서 스트리밍 생중계되는 가운데 시카고 선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레스토랑 츠코(Tzuco)의 카를로스 게이탄(Carlos Gaytan), 저스티스 오브 파이(Justice of the Pies)의 마야-카밀 브루사드(Maya-Camille Broussard), 케어 키친 시카고(Care Kitchen Chicago)의 제시카 로마노프스키(Jessica Romanowski), 몬테베르데(Monteverde)의 사라 그루엔버그(Sarah Grueneberg), 마지막으로 루엘라의 서던키친(Luella’s Southern Kitchen)의 다넬 리드(Danell Reed) 등 지역 내 내로라하는 인기 요리사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웹사이트 (Tasteofchicago.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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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dio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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