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12개의 새로운 모바일 코로나19 테스트 사이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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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Chicago] 

일리노이, 12개의 새로운 모바일 코로나19 테스트 사이트 설치.

프리츠커 주지사,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재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드라이브 스루 및 워크 업 테스트를 제공할 것”

주 보건국, 신규 감염 사례 980건, 36명의 추가 사망 보고.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8일(수) 주 전역에 걸쳐 12개의 새로운 코로나19 모바일 테스트 사이트를 확충, 코로나19 검사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주지사는 이날 사우스 지역의 에드워스 콜스 학교(Edward Coles School)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재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드라이브 스루 및 워크 업 테스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어디든 이동이 가능한 모바일 팀은 노숙자 보호소, 요양원, 및 이주 노동자 주택과 더불어 전통적인 검사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기타 지역 등을 방문해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프리츠커 주지사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신설된 모바일 테스트 사이트는 사우스 지역 외에도, 사우스웨스트 지역, 서부 교외 시세로(Cicero) 및 스프링필드(Springfield), 락 아일랜드(Rock Island)와 이스트 세인트루이스(East St. Louis) 다운타운의 브링턴 팍(Brington Park) 등에 위치해 있다. 모바일 사이트에는 주 정부가 운영하는 11개의 무료 드라이브 스루와 워크 업 테스트 사이트가 포함돼 있다.

또한 그는 “주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돕기 위해 배치된 500명 이상의 주 방위군들이 이번 달 11개의 국영 시험장에서 임무를 끝내고, 계약직 근로자들이 대신해 그 지역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방위군은 지난 3월 23일 이후로 그 지역에서 약 20만 건 이상의 테스트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주를 지켜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주 방위군들의 그간의 봉사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새롭게 발표된 12개의 모바일 테스트 사이트는 주 보건부가 36명의 추가 사망자를 포함해 지난 24시간 동안 980건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발표하면서 나왔다. 일리노이에서는 8일(수) 현재 102개 카운티에서 총 14만9,432건의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으며 이 중 7,099명이 사망했다. 7일(화) 하루 동안 32,742개의 검사가 실시돼 8일 기준 주 전체 누적 검사 수는 총 184만2,576개로 늘었다. 일리노이 주의 지난 평균 7일 양성확진률은 2.6%이다. 주 내 병원에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는 모두 1,518명, 이 중 중환자실에 331명,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중증환자가 151명으로 분류됐다.

이날 주 보건국 발표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의 새로운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9주 전 최고치보다 71% 감소했으며, 입원은 5월 초보다 70% 감소, 7일 평균 양성율은 4월 말 23%의 최고치에 비해 2.6%로 떨어졌다.

주지사는 “바이러스가 곧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주 내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주민이 협조해자주 손을 씻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잘 준수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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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dio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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