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재난 대응팀 “북텍사스 6개 병원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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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보건국에 따르면 어제 텍사스의 코로나 19 일일 신규 사례는 9929건으로 1만명에 육박했습니다. 또한 일일 사망자는 98명으로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인구 2900만 명의 텍사스에서 코로나 19 누적 사망자는 2813명, 누적 확진자는 22만 5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일 폭증세에 현재 병원들은 코로나 19 확진 환자 급증 상황 대처를 위한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주 및 연방 정부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DFW 병원협회의 스티븐 러브(Stephen Love) 회장이 의료 인력 집중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한 가운데 연방 재난 의료 대응팀 파견과 관련해 조정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 연방 재난 대응팀 지원 결정은 그렉 애봇(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가 지난 달(6월) 28일 달라스(Dallas)를 방문한 마이크 펜스(Mike Pence) 부통령과 면담을 한 후 이뤄졌습니 다. 

러브 회장은 미 전역에서 지원해 DFW 지역에 파견되는 연방 대응팀이 하루 이틀 안에 곧 도착할 것이며 파크랜드 병원(Parkland Hospital)을 거점으로 각 병원 기관의 요구에 따라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투입되는 연방 의료 지원팀은 2주에서 최대 4주까지 DFW 지역 곳곳에서 활동할 예정이며 이후 이 같은 비상 상황 지연으로 지원 인력 투입이 더 필요할 경우엔 다른 팀이 순환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비상 인력 투입 요청은 북텍사스를 아우르는 Region E.의 6개 병원에서 이뤄졌는데, 러브 회장은 지난 달 19일 Region E.의 코로나 19 관련 병원의 환자가 930명이었던 수준에서 현재는 1900명으로 급증했으며 향후 3주 내로 환자가 두 배 이상 더 폭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북텍사스에 확보돼 있는 산소호흡기 중 현재 39%만 사용되고 있고 개인보호장구 PPE도 아직은 충분히 공급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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