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주민들, 독립기념일 피크닉 곳곳에서 만끽…’마스크 착용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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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독립 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20건 이상 코로나 19가 발생한 카운티의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의무화 명령과 10명 이상의 야외 대중 모임에 대한 금지 여부를 지방 정부에게 일임하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콜린(Collin)과 일리스 카운티(Ellis County)의 카운티 판사들은 대중 모임을 승인했고,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와 태런(Tarrant) 그리고 덴튼 카운티(Denton County)의 카운티 판사들은 불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지난 토요일 태런 카운티의 그랜드 프레리(Grand Praieie) 소재 조 풀 호수(Joe Pool Lake)에 있는 로이드 공원(Loyd Park) 주차장 절반 정도가 차량으로 들어차고 호수 근처에는 주지사 집합 명령 기준을 훨씬 초과하는 수의 그룹들이 마구 모여 들었습니다. 

시민들은 독립기념일 연휴를 즐기는 모습들이었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작됐음에도 마스크를 쓴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어 상당한 보건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또한 트레이시 머프리(Tracy Murphree) 카운티 쉐리프가 주지사의 집합 금지 명령을 단속하지 않겠다고 밝힌 덴튼 카운티의 루이스빌 호수(Lewisville Lake)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보트 놀이와 물놀이 또는 음주를 한 가운데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의 화이트 락 호수(White Rock Lake)에서도 피크닉객들이 서로 간 거리를 두고 휴일을 즐기는 노력을 보이기는 했으나 역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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