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이사회, 바니 리 행장 겸 CEO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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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은행의 신임 행장에 바니 리 행장이 선임됐습니다. 지난 3일 전해진 보도자료에 따르면, 당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금종국 행장의 후임으로 바니 리 행장을 신임 행장으로 확정하고 오는 5월 3일부터 최고 경영 책임자의 자리를 맡게 된다고 전했는데요.

한미 은행 측은 이미 지난 해 6월 금종국 행장의 은퇴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바니 리 행장은 미 금융 산업에서의 30년 이상의 경험을 토대로 지난 2013년 한미 은행에 최고운영책임자로서 합류한 뒤 지난 해 행장으로 선임됐으나, 사장 자리는 이번에 물러나는 금종국 행장이 맡아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은행은 “바니타 리 최고운영책임자 임기동안 은행의 총 자산은 거의 두 배로 늘었다며 여러 성공사례들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비즈니스에 대한 깊은 이해와 리더십은 한미은행의 미래 성장을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했는데요. 바니 리 신임 행장은 한미은행 합류 전에도 BBCN Bank의 수석 전무, 최고운영책임자를 지내면서 미주 은행 업계의 한 축을 담당해왔으며, 신한은행과 나라은행 등에서도 최고대출책임자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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