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카운티 30일(화) 신규 사례 601건, 추가 사망 20건 ‘사상 최대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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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화)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코로나 19 일일 신규 사례로 무려 601건과 추가 사망 20건이 보고됐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불과 어제 신규 사례 572건이 보고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불과 하루만에 이를 갈아치웠고, 결국 600선이 무너졌습니다. 현재 달라스 카운티는 5일 연속으로 확진세가 증가하며 기록을 바꾸고 있는데, 최근 일주일간의 평균 일일 확진 건수는 513건입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클레이 젠킨스 판사는 불과 20일 전만 해도 300건대였다며, 신규 사례 600건을 처음으로 돌파했고, 가장 치명적인 날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오늘 코로나 19로 사망한 사례가 20건이 보고돼, 사상사 수가 기존 역대 최고치인 16건을 넘어섰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달라스 카운티의 코로나 19 양성 사례의 비율이 거의 검사대비 15%에 달해 지난 4월 중순 이후 볼 수 없었던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젠킨스 판사는 확진 사례 증가 외에도 북텍사스와 주 전역에 증가하고 있는 입원 건수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말했는데, 그는 불과 달라스 카운티의 한달전 코로나 19 입원 건수는 296건이었지만, 이젠 619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젠킨스 판사는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에게 지난 일요일, 달라스 카운티에서 570건의 신규 사례 건수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지도자들이 코로나 19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보다 엄격한 조치를 현지 사정에 맞게 시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한 그는 지난 1일 이후 보고된 새로운 신규 사례의 절반 이상이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젊은 성인층이라며, 이들 연령층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의 보건 지침을 지켜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오늘 집계로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누적 건수 2만 1300여건, 누적 사망 373명이며, 코로나 19가 심장 질병과 암에 이어 달라스 카운티 주민 사망 원인의 3위가 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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