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전역 코로나 감염증 지속적인 감소세 보여,
주 보건국, “코로나19 관련 병상 역시 정상적 수준 유지, 환자 수 대체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29일(월) 신규 감염 사망자 수 각각 738명, 14명 보고.
전문가들, “ 2차 구제급여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 아직은 불분명한 상태”
주 보건당국은 지난 29일(월) 738건의 신규 코로나19 환자와 14명의 추가 사망자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된 14명의 일일 사망자 수는 지난 3월 30일 이후 집계된 가장 낮은 수치로 주 보건 전문가들은 연일 일일 사망자 수가 최저치를 갈아치우면서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다면서도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의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로써 이날까지 누적된 주 전체 총 확진자 수는 142,461명, 이중 94%가 회복된 것으로 추정됐으며, 누적된 사망자 수는 모두 6,902명으로 늘었다. .
보건국 집계에 따르면, 4월 하루 평균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76명으로 5월 99명으로 늘었다가 6월 53명으로 줄었다. 6월 22일부터 7일간 신규 일일 사망자 평균 수는 36명으로 5월 18일 주 평균 99명, 4월 20일 주 평균 92명보다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29일(월) 기준 주 당국이 발표한 일일 코로나19 검사 수는 26,918개다.
존스 홉킨스대학 29일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1천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확인된 사망자 수만 50만 여명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 전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254만 명을 넘어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몇 일 동안 대부분의 주의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가파르게 진행됐지만, 일리노이 주의 경우 비교적 완만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측정된 주 내 코로나19 검사의 주 전체 확진율은 실제로 2.7%로 약간 떨어졌다.
이렇듯 일리노이 전역의 코로나 감염증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병상 역시 정상적인 수준으로 유지돼 관련 입원 환자 수가 대체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28일(일) 보건국 집계에 따르면, 주 내 전체에 1501명의 코로나19 관련 의심이나 확진 환자가 입원해 있으며, 중환자 실에 372명,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중증환자는 모두 187명으로 분류됐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가 제2차 경기 부양 현금 지원안 추진을 밝힌 가운데 연방 상원의 다수당인 공화당이 이날 관련 법안을 7월 중 통과시키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2차 구제급여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라고 전했다.
Kradio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