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문화회관, ‘Hope for the Flowerss’ 작품 공모전 기획.
코로나19 관련 소재 작품 공모…7월 8일 마감, 18일 오프닝 리셉션
시카고 한인문화회관(회장 김윤태)이 ‘Hope for the Flowers’라는 주제로 코로나19 관련 소재 창작품을 공모해 전시회를 개최한다. 7월 18일 오프닝 리셉션을 시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한인문화회관의 갤러리에 전시돼 동포 사회에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총 4주간 진행되며, 전시 일정은 주 정부의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추후 변동될 수 있다.
한인문화회관은 개최 취지와 관련해 “시카고 한인동포들이 어떻게 코로나19를 극복했는지 각자의 소중한 스토리들을 공유해 힐링의 시간을 갖기 위함”이라고 24일(수)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작품 마감은 7월 8일(수)까지이며, 1인 1점, 1인 2분야 출품이 가능하다.
작품 공모 시 작품 설명 에세이(Letter size, 1page)를 첨부해야 하며, 공모 분야는 서양화와, 동양화, 서예, 요리 동영상, 가드닝, 수예, 바느질, 뜨개질, 목공, 크래프트, 에세이, 시 등 다양하다.
한편 문화회관 측은 “이번 전시회의 타이틀인 ‘Hope for the Flowers'(꽃들에게 희망을)는 아동문학가인 트리나 폴러스(Trina Paulus)가 쓴 우화소설의 제목으로 ’어린 왕자‘와 같이 핵심과 진리를 볼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애벌레가 나비가 돼 결국 꽃들에게 희망을 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애벌레가 코쿠닝(Cocooning, 자기만의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현상)을 거쳐 나비가 되는 것처럼 코로나19로 인한 우리의 현재가 바로 코쿠닝의 시간이다. 이 기간, 삶을 재조명하고 자신이 좋아했던 것을 다시 끄집어낸 경험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며 공모 참여를 독려했다.
Kradio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