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투싼이 2020 신차품질조사에서 ‘컴팩트 SUV’부문, 벨로스터가 ‘컴팩트 스포츠 카’ 부문 최우수 자동차로 각각 선정됐습니다.
<김지연 기자>
지난 주 시장조사업체 JD 파워가 발표한 2020 신차품질조사인 IQS(Initial Quality Study)에서 현대자동차의 투싼, 벨로스터, 엑센트와 엘란트라가 각각 높은 점수를 얻으며 뛰어난 신차 품질을 인정받았습니다.
컴팩트 SUV 부문과 컴팩트 스포츠카 부문에서 현대자동차의 투싼과 벨로스터가 최우수 자동차로, 그리고 소형차 부문과 컴펙트 카 부문에서 엑센트와 엘란트라가 2위와 3위로 선정된 것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성적에 대해 “디자인, 엔지니어링, 제조 서비스, 현장팀, 딜러 파트너 등 회사의 일원 모두가 최고 품질의 차량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현대자동차가 획득한 최고 성적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올해 IQS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 87,282대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1987년 시작된 IQS는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 가운데 하나로, 자동차 구매 시 주요 기준으로 작용할 뿐 아니라 업체 품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됩니다.
한편, 제네시스는 신차 불만 건수가 100대당 142건으로 보고돼 4년 연속 ‘프리미엄 자동차 부문’에서 최우수 신차 품질을 인정받았습니다.
이외 G70도 2년 연속 ‘컴팩트 프리미엄’ 부문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되며 현대차의 우수한 품질평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