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턴 대학, 코로나19 펜데믹 장기화 대비, 4천 명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신청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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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western University [WGN]

노스웨스턴 대학, 코로나19 펜데믹 장기화 대비, 4천 명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신청 받는다.

내년 발생할 수 있는 추가 비용 절감 위한 대응”

노스웨스턴 대학교가 전체 직원 40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기부금 감소 등 재정 상태가 급격히 나빠진 데 따른 선제적인 대응 차원이다.

대학 측이 23일 성명을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경제활동이 재개될 조짐에도 내년 회계년도에 팬데믹과 관련된 수입 감소와 추가 비용이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 학교 존 예이츠 대변인은 “이를 통해 추가 휴직이나 비자발적 해고의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체 4,000명의 직원 중 150~200명의  일자리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원하는 직원은 이달 3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교수진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트리뷴 등 지역언론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이 대학이 5월 중순 2020 회계연도에 총 9,000만 달러의 부족액을 예상한다고 발표한 이후 나온 것이다.

앞서 지난달 이 대학은 약 250명의 근로자에 대한 휴직을 발표했고, 직원 퇴직 플랜 관련 지원을 중단한 바 있다.

Kradio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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