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기자>
지난 23일 오후 카운슬 오브 코리안 아메리칸스, CKA가 애틀랜타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에 코로나 19 대응 기금 2만 5천달러를 전달했습니다.
CKA는 애틀랜타 등 전국의 한인들이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비영리 단체로 매년 정기 컨퍼런스와 인턴십 프로그램 등 정부부처 관련 프로그램과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CKA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중에 있는 한인들을 돕기 위해 북가주와 남가주, 시카고, 워싱턴 DC 등 전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단체를 선정했으며 기부금을 전달해왔습니다.
애틀랜타에서는 애틀랜타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가 기부금 2만5000달러 지원단체로 선정됐습니다.
애틀랜타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4월 23일 애틀랜타 한인회,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 조지아 애틀랜타 한인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출범한 이래, 소외된 이웃에게 마스크 음식 등 구호품 전달행사, 저소득층 현금 지원, 둘루스 시위 대비 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CKA가 공동모금한 기부금 2만5000달러는 우선 비영리단체인 애틀랜타 한인회로 전달되고, 회계처리를 위해 따로 계좌를 만들 예정입니다.
하지만 기부금은 비대위 정관 7조 3항과 4항에 따라 세 명의 공동회장과 간사들의 관리하에 비대위 내 민생담당기관인 한인회를 통해 한인사회 코로나19 구호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