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연방 인구조사 Decennial Census, 소수인종 등 참여 저조 예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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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사회 경제 연구 조사 기관 Urban Institut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연방 센서스국과 비영리기관, 주 및 로컬 당국들이 소수 인종들의 센서스 조사 참여를 촉구하고 있지만, 흑인과 라티노 커뮤니티로 대표되는 소수 인종들의 참여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에 내년 센서스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90만명에서 400만명에 이르는 흑인과 라티노 그리고 5세 미만의 아동 인구가 조사 사각지대에 놓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특히 지역 별로는 Florida와 California, Georgia, New York 그리고 Texas와 New Mexico지역의 조사 참여율이 가장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편 센서스 조사에 포함되지 않는 인구 수가 많을수록 향후 10년간 로컬 정부에 지원되는 연방 예산과 권한이 축소되는 불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내년 센서스 결과에 따라 학교와 교통, 헬스케어에 지원되는 연방 예산 6750억달러의 배정이 결정되며, 주에 할당되는 연방 의석 수도 좌우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Urban Institute는 내년 인수 센서스의 조사 참여율이 성공적인 조사로 평가된 지난 2010년 센서스 때와 같다 해도, 이후 10년 동안 인구 다양성이 커지고 임대 주택 가구수도 증가해 실제로 조사되지 않는 인구가 더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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