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코로나19 연방지원 받지 못한 가구당 천 달러 지원
6월 22일부터 온라인 신청 가능…불법체류자, 노숙자, 수감자, 포함
30만 명 이상에게 혜택 돌아갈 것으로 예상
시카고 시가 코로나19 연방지원금을 받지 못한 시카고 거주자 각 가정당 천 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시카고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10일(수) 언론 브리핑을 통해 “불법 체류자를 포함해 노숙자와 혼혈가족, 피부양자, 수감자, 비거주자 등 자격이 되지 않아 경기부양 자금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30만 명 이상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카고 회복기금(Chicago Resiliency Fund)이라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6월 22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펀드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resurrectionproject.org/chicagofund/)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이트풋 시장은 아울러 코로나 바이러스 펜데믹으로 어려움에 처한 시카고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연방기금 중 11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페키지에는 도시 공중보건 대응을 위한 기금과 시카고 공항 지원기금, 코로나19 위기로 직장을 잃은 사람들을 돕기 위한 주택 보조 기금과 구직 정보 프로그램 설치 비용 등이 주로 포함돼 있다.
Kradio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