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모리대학교가 오는 가을학기부터 대면수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캠퍼스로 복귀하는 모든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받게 됩니다.
에모리대는 11일 “ 8월 19일부터 개강한다”며 “수업은 할러데이 연휴 없이 계속 진행되어 추수감사절 이전에 학기를 마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수강 과목의 3분의 1 가량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는데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어려운 대규모 인원이 수강하는 수업들이 이에 해당됩니다.
일부 대규모 클래스는 더 큰 강의실로 옮겨 수업할 방침입니다.
모든 수업 일정은 청소와 소독을 위해 30분씩 간격을 두고 배치될 예정입니다.
학생과 교직원들은 수업 내내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식사 공간은 야외 텐트를 활용할 방침입니다.
학교측은 그러나 캠퍼스내 모임과 도서관과 같은 공공장소 이용에 대해서는 아직 가이드라인 마련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대면 수업에 불안을 느끼는 학생들은 전과목을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