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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플로이드 사망에서 촉발된 시위 폭동 여파 문 닫은 코로나 검사소 3일 재개장
“검사 소 감소 영향으로 24시간 테스트 량 줄어”
조지 플로이드 흑인 청년 사망 사건에서 촉발된 시위와 폭동으로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 주 곳곳의 코로나19 검사소가 문을 닫으면서 24시간 실시된 검사 수가 크게 줄어 2일(화) 1,6,431건을 기록했다. 이는 5월 초 테스트가 급증하기 시작한 이래 보고된 가장 적은 수로 주 보건국은 “검사 수 감소의 영향으로 하루 확진자 수도 5월 11일 이후 가장 낮은 숫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날 보고된 확진자 수는 1,614명, 사망자는 113명이다. 이로써 2일(화) 기준 주 전체 누적 감염자 수는 12만2,848명, 사망자는 5만525명으로 늘었다.
한편 주 보건당국은 “시위로 인해 폐쇄됐던 12개의 검사소가 3일과 4일 다시 문을 열게 될 것”이라며 3일(화) 하우드 하이츠(Harwood Heights), 오로라(Aurora), 록포트(Rockford), 이스트 세인트루이스(East St. Louis), 블루밍턴(Bloomington), 사우스 홀랜드(South Holland), 어번 채템(Aunurn/Chatham)과 샴페인(Champaign), 롤링 메도우(Rolling Meadows), 피오리아(Peoria)에 소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소가 재 오픈한다”고 밝혔다.
의사 소견서 없이도 증상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증상으로는 열과 기침, 호흡곤란, 오한과 함께 반복되는 떨림 증상, 근육통, 두통, 인후통, 미각이나 후각 상실이다. 검사는 무료이며, 사진이 부착된 ID를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