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 인종차별 철폐와 정의실현을 위한 공동 성명서 발표
“흑인 사망 사건에서 빚어진 소요사태에서 피해를 당한 한인업체들을 위해 무료 법률 상담 진행”
흑인 청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을 규탄하는 시위가 미 전 지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이보교)가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인종차별 철폐와 정의 실현을 위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보교 측은 2일(화)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성명서에 “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비롯해 소수 인종과 약자들 곁에서 인종차별의 죄악이 이 땅에서 사라지도록 함께 연대할 것을 약속한다”며 시카고를 포함한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이보교 네트워크의 공동 성명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지난 달 31일 순복음시카고교회에서 창립예배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 시카고 이보교는 이번 시위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한인 업체들을 위해 무료 법률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업체는 시카고 이보교 대표전화 312-985-6050 혹은 kasanctuarychurch@gmail.com 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 TF 위원장인 손태환 목사는 “앞으로도 인종차별과 관련한 교육과 여러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할 계획”이라며 동포 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종차별 철폐와 정의실현을 위한 이보교 선언문]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 / 시카고,뉴욕, 커네티컷Task Force 공동성명
“너희는유대인이나헬라인이나종이나자유인이나남자나여자나다그리스도예수안에서하나이니라”(갈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