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로 인한 소요 피해 입은 ‘상점들’, 피해 수습에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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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전국적인 항의 시위의 일환으로 달라스(Dallas)에서도 지난 주 금요일(5월 29일)과 지난 토요일(30일) 이틀 연속 폭동으로 번진 항의 시위가 열린 후 일요일인 어제(5월 30일) 해당 폭력 소요로 피해를 입은 상점들이 시위 뒤처리에 분주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위가 열린 이틀간 모두 평화 시위로 시작됐으나 일부 과격한 시위자들이 상점 물건을 털고 기물을 파손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아 크고 작은 많은 소상공업체들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타운의 원스탑 익스프레스(One Stop Express)에선 시위에 참가했던 일부가 밤 10시 직전 해당 가게로 들어와 현금 등 손에 잡히는 대로 약탈해 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가게 주인은 폭동을 일으킨 사람들이 돌로 깨부순 가게 유리창을 재빨리 교체한 가운데 “사람들이 분노하는 바를 이해하지만 이런 식으로 해결해선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다른 많은 가게들처럼 낙서 피해를 입은 업타운의 홀 푸드(Whole Foods)도 가게 전면의 유리창이 모두 부서졌으며 지미 존스(jimmy Jones`s)와 톰 썸(Tom Thumb) 그리고 빅토리 공원 내 다른 많은 소매점들도 기물 파손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니만 마커스(Neiman Marcus) 백화점과 포티 파이브 텐(Forth Five Ten) 같은 소매점들이 위치한 다운타운의 메인 스트리트(Main Street) 일대가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본점 삼면의 유리창이 거의 대부분 부서진 니만 마커스의 경우 폭동 발생 다음 날도 피해 집계가 끝나지 않을 정도로 피해가 심각해 잠시 휴점할 것으로 해당 업체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또 해당 스트리트에 위치한 CVS에도 새벽 1시경 시위자들이 침입해 피해를 입힌 가운데 다행히 종업원 등 다친 사람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매장 청소와 피해 보수를 위해 일시 휴업할 것으로 관련자가 전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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