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달라스 시위 현장에서 ‘집단 폭행’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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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5월 25일) 달라스(Dallas)에서 전날에 이어 발생한 두 번째 소요 사태가 끝나갈 무렵 빅토리 파크(Victory Park)에서 한 남성이 다수의 무리에 휩싸여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니애폴리스 경찰의 과잉진압에 억울한 죽음을 맞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그 이전의 다른 많은 흑인 피해 사건들에 대한 항의 시위가 지난 주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 간 모두 평화롭게 시작됐다가 폭력과 약탈 그리고 기물파손 행태가 난무한 폭동 사태로 변질돼 버렸습니다.

이 와중에 둘째 날인 지난 토요일엔 달라스 다운타운 빅토리 공원 시위 현장에 큰 칼을 들고 나타나 시위대로부터 이웃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알려진 남성이 일부 시위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는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 피해 남성이 폭력을 당하는 영상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갔습니다. 

해당 영상 증거에 따르면 노스 라마 스트리트(North Lama Street)의 블루 하우스(Houses of Blues) 콘서트장 인근에서 일부 시위자들이 해당 피해 남성을 발로 밟고 찼으며 특히 이들 공격자 중 한 명이 스케이트 보드로 피해 남성을 한 차례 이상 가격하고 다른 한 명은 주먹 만한 돌맹이로 해당 남성을 계속 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해당 남성이 피범벅이 되어 몸이 비틀린 채 바닥에 쓰러졌으나 나중에 출동한 응급 구조대의 부축을 받고 일어나 앉아 응급 처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해당 영상 증거에서 큰 칼로 보이는 도구를 들고 나타난 피해 남성을 향해 여러 명의 사람들이 갖가지 물건들을 던지자 해당 피해 남성이 스케이트 보드를 든 사람 쪽으로 달려 가고 이에 십여 명의 사람들이 그를 에워싸고 거칠게 대응하면서 폭행이 시작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다만 해당 집단 폭행이 어떤 여유로 어떻게 시작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집단 폭행 사건 발생 다음 날인 어제(5월 31일) 오후 르네 홀(Renee Hall) 달라스 경찰국장 발표에 따르면 해당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플로이드 관련 항의 시위 이틀째인 지난 토요일 시위와 관련해 10여명의 사람들이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이들 대부분이 폭동혐의로 기소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항의 시위로 DART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고 다운타운과 업타운 그리고 시티플래이스 지역들의 많은 상점과 업체들이 약탈과 기타 재산 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창문과 출입구를 판자를 대어 막는 등 서둘러 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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