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미국 사망자 끝내 10만, 확진자 170만명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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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쓰러진 미국내 사망자가 끝내 10만명을, 확진자들은 170만명에 도달했다

    미국내에서 첫 환자가 보고된지 단 4개월만에 지구촌 전체에서 30%나 되는 10만명이 사망하는 오명의 역사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미국의 코로나 사태가 본격 악화된지 단 4개월만에 사망자들이 10만명, 확진자들은 170만명에 도달해 역사의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돼 목숨을 잃은 미국내 사망자들은 27일 저녁 10만명을, 확진자들은 17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세계 사망자 35만명중에서 28.6%, 확진자 565만명 가운데 30%나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내 사망자 10만명은 2위 영국 3만 7500명, 3위 이태리 3만 3000명, 4위 프랑스 2만 8600명,

    5위 스페인 2만 7000명과는 비교가 안되는 최다 사망국의 오명을 쓰고 있다

    미국내 확진자 170만명은 2위 브라질 39만, 3위 러시아 37만, 3위 영국 27만, 4위 스페인 24만, 5위  이태리 23만명을 압도하는 최다 감염국을 유지하고 있다

    미전역에서 가장 큰 피해를 내고 있는 뉴욕주에선 2만 9350명의 사망자와 36만 5000여명의 확진자 들을 기록하며 전체에서 29%와 21%나 차지하고 있다

    뉴저지는 1만 1300여명의 사망자와 15만 6600여명의 확진자들로 두번째 많은 타격을 입고 있다

    일리노이는 사망 4900여명에 확진 11만 32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3800여명의 사망자와 10만명의 확진자를 내고 있다

    매사추세츠는 사망 6500명, 확진 9만 4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미국 전체에서 하루 사망자와 신규 확진자들은 대체로 연일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내 하루 사망자들은 지난 23일 1080명이었다가 급감해 24일 634 명, 25 일에는 550명, 26일에는 619명을 기록했다가 27일에 다시 1150명으로 늘어났다

    하루 신규 확진자들은 23일 2만 2900여명에서 24일에는 2만명, 25일에는 1만 8300명, 26일에는 1만 7000명, 27일에는 1만 5000여명으로 연일 줄어들었다

    백악관에서 자주 인용하고 있는 워싱턴 주립대학 모델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미국내 코로나 사망자들은

    8월 초까지 13만 2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예측대로 진행될 경우 미국내에서 하루 사망자들은 6월 1일 1000명 안팎으로 다소 줄어들고 6월 15일에는 630명, 7월 1일에는 320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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