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달라스와 포트워스 동물원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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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11주간 문을 닫았던 달라스 동물원과 포트워스 동물원이 강화된 보건 수칙 적용 하에 오는 금요일(29일) 문을 열게 됐습니다.

달라스 동물원의 숀 그린 운영책임자는 “약 3개월 동안, 동물원 운영에 있어 직원과 방문객, 동물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왔다”고 밝히며, “텍사스에서 가장 큰 동물원인 달라스 동물원에 이같은 새로운 지침들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고민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번 금요일부터 동물원을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미리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하여 하며, 동물원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가능 시간대를 선택해야합니다. 이 새로운 과정은 모두 플레이노 기반의 라이프 블루사가 개발한 새로운 프로그램인 턴 스타일(Turn Style)을 통해 이뤄지게 됩니다.

니키 퍼셀 라이프 블루 최고 경영자는 “달라스 동물원 외에, 올 여름말까지 예술 및 문화 공연 기관에도 이 같은 온라인 예약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새 예약 시스템을 통해 달라스 동물원은 수용인원의 25%, 하루 약 2,500명 정도로 방문객들을 제한하고, 한번에 약 750여명 정도를 동물원에 입장시킬 계획입니다. 

그린 운영책임자는 “예전 봄시즌의 경우 일일 평균 약 1만 5천 명의 사람들이 동물원을 찾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이보다 훨씬 적은 관람객들이 동물원을 찾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동물원 내에서 6피트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는 아니지만 강력하게 권장되며, 동물원 곳곳에 손 세정제를 사용할 수 있게 배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린 운영책임자는 특히 파충류 건물 및 회전목마, 모노래일 등의 일부 실내 시설들은 운영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포트워스 동물원의 경우도 이같은 관람객 지침이 적용됩니다. 

한편 29일 동물원 입장권은 내일부터 판매되며, 앞으로 입장권은 동물원 방문 최대 7일전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달라스 동물원의 경우 65세 이상의 노약자 층과 코로나 19 취약계층을 위해 화요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별도의 예약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와 포트워스 동물원 측은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물원 홈페이지를 참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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