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기자>
코로나가 모든 산업에 강력한 경기 침체를 가져온 가운데 귀넷 카운티의 파머스마켓이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시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스와니 파머스마켓은 넓게 간격을 띄워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보통때라면 사람들이 모이겠지만 이번에는 자동차들이 모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에는 농산물, 벌꿀, 쇠고기, 돼지고기, 계란등 그로서리에서 찾을만한 신선한 농산물이 다양하게 놓여있습니다.
주부에서 벤더들까지 선주문을 하고 찾으러오는 장터입니다.
스넬비에도 한 장소가 붐비지 않게 넓찌감치 자리를 확보한 파머스마켓이 등장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릴번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객은 온라인으로 미리 주문하고 행사가 열린 부스에서 찾아갑니다.
스와니 이벤트를 준비한 아에미 도허티 매니저는 “고객도 농부도 좋아하는 시장”이라고 만족스러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농부는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고객에게 주니까 좋고, 고객은 농산물을 심고 자라게한 농부로부터 받으니까 안심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벤트 조직위원회는 코로나로 그로서리에 물품이 떨어지는 걸 봤던 고객이 드라이브 스루를 선호하기 때문에 앞으로 판매 방식을 바꾸려고 생각한다고 즐거움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이번주부터 위클리 파머스마켓을 열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코로나가 터지면서 비즈니스들이 문을 닫았지만 주최측은 파머스마켓은 블루칩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준비를 했습니다.
파머스마켓은 판매부스를 더 늘리고 장소도 새로이 마련하며 여름 특산품 판대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름 특산품은 부스의 거리를 10피트 넘게 띄워놓는것을 생각중입니다.
도허티 매니저는 “고객에게 음식을 구하는 또 다른 선택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좋고 로컬 농부들을 도울 수 있어서 더 유익하다”며 “우리 지역에서 나온 농산물을 우리 지역에서 소비하니 우리 경제도 성장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