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코로나19 검사 수 뉴욕 제치고 가장 많이 실시한 주 올라. [5월 21일 코로나19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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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코로나19 검사 수 뉴욕 제치고 가장 많이 실시한 주 올라 

확진자 1,545명, 사망자 146명 보고. [5월 21일 코로나19 업데이트]  

코로나19 환자 수 꾸준히 감소.. 3단계 진입 위한 궤도 올라. 

일리노이 주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146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고 감염사례가 일일 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병원에 입원 중인 코로나19 환자의 수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고지 에지케 주 보건국장은 19일(화) 하루새 1,545건의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해 전염병이 시작된 이래 주 전체의 감염 사례가 9만8천30명으로 늘고 사망자는 주 전역에서 4,379명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18일(월) 밤 기준 일리노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는 4,002명이며, 중환자실의 993명의 환자 중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 중증 코로나19 환자는 576명으로 분류됐다. 최근 몇 주 동안 코로나19 입원자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에지케 보건국장은 “입원 환자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자택대피령이 분명 코로나19에 대한 억제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사람들은 왜 그렇게 감염사례가 많고, 왜 사람들이 계속 죽어가고 있는가를 묻고 있지만 감염사례의 증가는 또한 얼마나 많은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는 지를 반영하고 있다. 주가 자택대피령을 시행하지 않았다면 사망자는 이보다 더 크게 증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일리노이 주가 강력한 코로나19 검사 계획으로 일인당(per capita) 테스트 수가 인구 수 많은 10개 주 중 뉴욕을 뛰어넘어 이날 미 전역에서 가장 많이 실시한 주로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5월 29일 일리노이 복원 계획(Restore Illonois)의 3단계로 진입하기 위해 주의 4개 지역이 모두 궤도에 올라 있다”며 “좋은 소식은 우리가 그 시점으로부터 불과 열흘 밖에 남지 않았다”고 상기시켰다. 보건국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만8천443건의 검사가 시행돼 1천545건의 새로운 감염사례를 보고했다.

일리노이 지역별 5단계 복원 계획에 따르면, 현재 일리노이 주 쿡 카운티를 포함해 4개 지역이 모두 3단계에 진입하기 위한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모든 주민이 6피트 거리를 유지하고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조치 및 자택대피령을 준수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일리노이 일부 시장과 사법당국이 주지사의 주 복원 계획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프리츠커 주지사는 전날 코로나19 자택대피령을 위반한 사업체들에 대해 A급 경범죄를 적용해 처벌할 수 있음을 경고한 바 있다. 주 법에 따라 75달러에서 2,500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주 보건국에 따르면, 3단계에 이르기 위한 조건은 ‘확진율 20% 이하 14일 유지’, ‘28일 연속 병원 수용 능력’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아울러 3단계에서는 “제조, 사무실, 소매점, 이발소 및 미용실이 고객 수 제한을 조건으로 영업이 재개되며, 피트니스는 일대일 훈련과 야외 수업 제공이 가능해지며, 10명 이하의 모든 모임이 허용된다. 아울러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사항은 지속적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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