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1200달러의 경기부양 체크를 우편으로 발송하기 시작하면서 체크를 기다리고 있는 이들에게 USPS의 무료 트래킹 서비스 사용을 권하고 있습니다.
<김지연 기자>
국세청인 IRS는 매주 약 500만 장의 경기부양체크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습니다.
IRS는 이 체크를 연소득이 가장 낮은 사람들에게 먼저 발송하고 있다고 알렸지만 아직 체크를 받지 못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은 자신의 체크가 언제 올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미 우정사업본부(Post Service)는 이런 이들을 위해 Informed Delivery라고 불리는 미 우편공사 USPS의 무료 트레킹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 트레킹 서비스에서는 체크가 담긴 봉투의 디지털 이미지와 함께 체크의 발송이 시작된 순간부터 알림문을 보내고 있습니다.
USPS의 이 서비스를 사용하기에 앞서 서비스 신청자는 자신의 등록 자격을 확인해야 합니다.
인터넷에서 USPS의 Informed Delivery를 찾아 “무료 등록”(Sign Up for Free) 버튼을 클릭한 뒤 본인의 주소를 입력하면 자신이 이 서비스에 등록 자격이 있는지 알게 되고 등록이 가능할 경우 USPS에 계정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계정을 만들려면 이름을 기입하고 계정 암호 및 보안 질문을 선택하고 이에 대한 답을 해야합니다.
이후 자신의 연락처 정보를 입력해 USPS로부터 받은 확인 코드를 입력, 신원이 확인될 경우에는 최대 3일 이내에 계정이 생성되고 활성화됩니다.
이후 등록자는 USPS로부터 업그레이드 된 이메일을 매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자신의 체크를 담은 우편물이 어디까지 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