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실업수당 콜센터 온라인 데이터 서버 결함으로 개인 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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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ago Workforce Center at 18th st,. in Pilsen. [시카고 트리뷴]

프리츠커 주지사가 시간당 14만 건 이상의 실업수당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업그레이드 된 시스템에 문제 발생. 

코로나19 펜데믹 여파로 실직한 노동자들의 실업 청구를 처리하기 위해 지난 주에 새롭게 개시된 주 관련 시스템 서버에서 결함이 발견돼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의 JB 프리츠커 주지사실 대변인인 조던 아부다예 (Jordan Abudayyeh)는 17일(일) 성명을 통해 “일리노이 고용 안전부 (The Illinois Department of Employment Security)는 “지난 주 새롭게 구축된 실업 청구를 처리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에서 결함이 발견됐다”며 “현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았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전면적인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주 경제가 침체되면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일리노이 주는 지난 주 실업수당 콜센터 시스템을 확충하고, 직원 100명을 새롭게 고용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이에 대해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을 통해 부적절한 기술과 인력 부족을 해결해 시간당 14만 건 이상의 실업수당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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