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헨리 카운티, “프리츠커 주지사 자택대피령 수행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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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헨리 카운티 페이스북에 공지된 내용 전문- Sheriff Bill Prim [시카고 트리뷴]

맥헨리 카운티, “프리츠커 주지사 자택대피령 수행하지 않을 것”

“1,270명에 달하는 개인을 감시할 경찰력 부족, 수행 의지 없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이행 장려할 것”

맥헨리 카운티 쉐리프국(McHenry County Sheriff’s Department)이 지난 16일(토) 기관 페이스북을 통해 “주지사의 ‘자택대피령’을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쉐리프국의 빌 프림(Bill Prim)보안관은 게시물을 통해 “우선 1천270만 명에 달하는 개인의 행동을 감시할 경찰력이나, 수행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고, 카운티 주민들에게 주지사의 ‘자택대피령’에 대해 강제할 의사가 전혀 없다”며 “주민 각자가 자발적으로 명령에 따르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같은 날 케인 카운티(Kane County) 측에서도 “명령을 감시 감독하는 경찰들이 명령을 집행하려 할 경우 면책특권이 없고 명령 위반에 적용되는 입법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지역당국은 사법명령의 발부 없이는 명령 위반에 대해 어느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 어떠한 집행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임을 확실시했다. 또한 켄달 카운티(Kendal County)에서도 명령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 카운티 내 누구도 체포하거나 벌금을 부과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 외에도 더글라스 카운티(Douglas County)와 테즈웰 카운티(Tazewell County)도 이와 뜻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켄커키 카운티(Kankakee County)측도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할 때 주민과 기업인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요구한 주지사의 명령을 집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신뢰성의 문제다. 전혀 합법적이지 않은 조치”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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